벚꽃 여행 떠날 준비 됐어? 에어비앤비 추천숙소 6곳 총정리 (서울, 제주, 일본)
드디어 봄이다. 옷장 깊숙이 박혀 있던 패딩은 넣어두고, 가벼운 재킷 하나 걸치고 나설 시간. 특히, 봄 하면 뭐다? 벚꽃이지. 피었다 하면 순식간에 져버리는 벚꽃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여행 계획부터 짜야 한다. 에어비앤비가 2025 벚꽃 시즌을 맞아 공개한 인기 숙소 리스트가 딱 그 타이밍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근처,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위시리스트’에 담은 숙소 6곳을 소개한다. 인생샷, 힐링, 감성 모두 챙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 추천숙소 리스트니까, 눈 크게 뜨고 보자!
1. 귤밭 뷰가 장난 아닌, 서귀포 감성 숙소 (제주도)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매력적이지만, 봄에는 특히 다르다. 제주 벚꽃은 다른 지역보다 일찍 피는 데다가 유채꽃까지 함께 만개하니 그야말로 꽃 천국.
서귀포 산방산 근처의 이 숙소는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통창 너머로 펼쳐진 귤밭 뷰는 그냥 힐링 그 자체. 창문 열면 귤 향이 날 것 같은 이 감성적인 숙소는, 봄날의 여유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
숙소 주변에는 노란 유채꽃이 가득한 산방산 둘레길이 있다. 벚꽃 + 유채꽃의 환상적인 콜라보, 눈으로 맛보는 봄 디저트다.
2. 절벽 위 오션뷰 숙소, 인생샷 맛집 (제주도)
서귀포는 정말 숨은 진주 같은 숙소가 많다. 이번엔 절벽 위에 자리한 오션뷰 끝판왕을 소개한다.
이곳은 에어비앤비 추천숙소 중 하나로, 객실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인피니티 수영장, 온수 욕조, 바비큐 시설까지 풀 옵션! 가족, 연인, 친구 누구랑 와도 무조건 만족할 만한 곳이다.
게다가 인근엔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호근서호로 벚꽃길이 있다. 드라이브하면서 벚꽃 터널을 지나는 기분,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나?
3. 한옥에서 봄 즐기기, 삼청동 프라이빗 숙소 (서울)
도심에서 벚꽃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삼청동으로 가보자.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 숙소는, 내부는 현대식이라 사용도 편하다.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인왕산 자락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해서 산책하며 벚꽃 구경하기 딱 좋다.
특히, 숙소 안에 있는 자쿠지에서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창밖으로 꽃비 떨어지는 걸 보면 그게 바로 힐링이 아닐까.
한옥에 관심 있거나, 이색적인 서울 숙소를 찾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만족할 곳이다.
4.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오사카 온천 숙소 (일본)
봄에 일본 안 가면 섭섭하지. 특히 벚꽃 시즌의 일본은 진짜 분위기 미쳤다.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이 숙소는 1909년에 지어진 전통 건물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곳이다. 프라이빗 온천탕과 야외 욕조가 있어, 하루 종일 걸어 다니다 지친 몸을 힐링하기에 최고.
위치도 기가 막히다.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오사카성 공원 등 주요 관광지가 가까워 접근성도 GOOD. 특히 오사카성 공원은 벚꽃 시즌에 진짜 인생샷 맛집이니, 카메라 배터리 꽉 채워서 가자.
5. 도쿄 감성의 끝판왕, 메구로구 숙소 (일본)
도쿄에서 벚꽃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디? 바로 메구로 강이다. 양쪽으로 늘어선 벚꽃나무들이 강을 따라 길게 뻗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영화 속 주인공 느낌.
이 숙소는 메구로구 인근에 자리해 메구로 강까지 접근성이 뛰어나고, 넓은 거실, 식사 공간, 루프 발코니까지 갖춰져 있다. 친구들과 함께 와서 파티하거나 바비큐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
주변엔 개성 있는 상점들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소소한 도쿄 감성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6. 100년 된 일본 고택, 시마나미 자전거 여행 베이스캠프 (이마바리)
일본 자전거 여행 성지라 불리는 시마나미 카이도 한가운데 위치한 숙소다.
이마바리에 있는 이 숙소는 무려 100년이 넘은 고택을 리모델링한 곳. 고지대에 위치해 세토 내해 바다 뷰가 탁 트여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통미 그 자체.
특히 자전거 애호가라면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타타라 대교와 시마나미 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경치도 예술이고, 봄바람 맞으며 달리기에 딱 좋다.
벚꽃이 만발한 일본 시골 마을을 자전거로 누비는 그 기분, 상상만 해도 벌써 두근거린다.
지금이 벚꽃 여행의 황금 타이밍이다. 에어비앤비 추천숙소 리스트는 단순한 숙소 정보 그 이상이다. 감성, 힐링, 액티비티, 인생샷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여행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다.
30대라면 이제 여행도 ‘가성비’보다는 ‘감성비’를 따져야 할 때. 누가 뭐래도 나 자신을 위한 최고의 휴식, 제대로 된 숙소에서 시작하는 거다. 여행 계획 중이라면 지금 바로 에어비앤비 앱 켜서 ‘위시리스트’에 이 숙소들 저장해라. 예약 늦으면 후회각이다.
이번 봄, 벚꽃 아래에서 인생 여행 한 번 제대로 찍어보자!